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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동지가 되면 팥죽 냄새가 집집마다 풍겨온다네/ 가득 담긴 푸른 그릇 그 색깔이 허공에 떠 있네/ 꿀로 맛을 맞추어 입에 흘러넣으면 사악한 기운이 씻겨 사라져 배속을 적시는구나/ 마을 하늘은 고요하여 새벽빛이 여전히 짙은데/ 어린 계집은 머리 빗어 붉게 화장을 하고/ 집집마다 팥죽을 나르는 아름다운 풍속을 만들어내니/ 백발의 늙은이 마음속에서 즐거움이 가득하네 ….”

고려 말기 학자 목은 이색은 ‘두죽豆粥’이라는 시를 통해 동짓날 의 정겨운 풍경을 이렇게 노래하곤 했다. ​

팥은 쌀과 콩 못지않게 우리에게 친숙한 곡물이다. 우리 조상들은 오래 전부터 팥을 재배해 떡과 죽, 밥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겨 먹곤했다. 그중에서도 팥죽은 한국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.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음의 기운이 극에 달하는 동짓날, 붉은팥이 지닌 따뜻한 양의 기운이 음의 기운을 쫓는다고 하여 방과 장독대, 헛간 등 집 안 곳곳에 팥죽을 두거나 뿌렸다. 동짓날을 작은설이라 부르며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 새알 넣은 뜨끈한 팥죽을 먹으며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다. 민속신앙 때문이 아니더라도 팥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, 무기질, 비타민 B 등 몸에 이로운 영양 성분이 풍부해 어디 하나 나무랄 데 없는 곡물이다.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1982년까지 국내 팥 재배 면적은 3만 헥타르 이상이었다. 다른 잡곡과 마찬가지로 값싼 외국 농산물에 밀려 들이는 품에 비해 제값을 받지 못하다 보니 팥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날 수밖에.

 

 

 

한국에는 다양한 토종 팥이 존재한다. 팥의 역사도 길고 오랜 세월 동안 농민들이 고르고 고르며 물려 내려왔기 때문이리라. <금양잡록>, <농가집성>, <임원경제지>등 옛 농서에도 다양한 이름의 토종 팥이 등장한다. 

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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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양도 맛도 제각기 다른 토종 팥


붉은팥 일반 팥에 비해 낟알이 작고 검붉지만 단단하고 윤기가 돈다. 당도와 찰기가 높아 떡이나 찰밥에 잘 어울린다.
흰팥 옛날에는 귀하고 맛 좋은 식재료 앞에 ‘돼지’라는 이름을 붙였는데, 흰팥은 유난히 달고 맛이 좋아 돼지팥이라고도 불렀다.
까치팥 쓴맛이 적고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아 통단팥으로 활용하기 좋다.
재팥 팥 고유의 감칠맛이 강하고 찰기가 높다. 끓이면 검붉은색으로 변한다.
녹두팥 당도는 낮지만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뛰어나다. 삶으면 짙은 분홍색을 띤다.
오십일팥 토종 팥 중 단맛이 가장 진한 편에 속한다. 팥죽을 쑤면 맛있다.
가래팥 분이 잘 나고 단맛과 찰기 모두 적당하며, 단맛과 구수한 맛의 밸런스가 좋다.
붉은 예팥과 흰 예팥 약팥으로 불릴 만큼 약용 효과가 뛰어난 팥. 일반 팥보다 얇고 딱딱하며, 떫은맛이 강하다. 한번 삶아 밥으로 지어 먹거나 주로 볶아서 차로 우려 먹는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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